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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없는 ACL, 흥행 호재 놓친 한국축구
    카테고리 없음 2020. 3. 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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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일찌감치 전멸했습니다. K리그 구단의 하나 6강에 진출한 전북과 울산이 한 라운드 2차전에서 각각 상하이 상강 우라와 레즈로 패배, ACL 8강 진출이 좌절되고 이에키앗다. 울산과 전북 모두 하나전 원정을 마치는 sound 유리한 분위기에서 홈경기를 치르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울산은 한 다음전 원정에서 2하나 승리를 거두면서도 홈에서 졸전 끝에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전북은 하나 다음전을 하나-하나에 빗대어 sound 2차전에서, 김신욱의 선제 골로 이미 나왔지만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 골 허용 뒤 페널티 킥 끝에 아깝게 석패했습니다. 심판의 설익은 경기 운용이라든지 폭우 같은 나름의 변명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두 팀 모두 감독의 전략 전술에서 실패한 게 진짜 탈락의 원인이었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처음 2차전에서 모두 sound로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벌이자 온 풀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우라와의 파상공세를 상대로 어설프게 지키는 축구를 하려다 예기치 않게 수비가 가벼워졌다. 전북도 선제골을 넣은 뒤 선수들의 체력 배분에 실패하고 타이밍이 한참 늦은 교체 운용-자결에 항의한 모라이스 감독의 퇴장 같은 악재 콤보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예단됐다. K리그 팀 없이, ACL 8강전이 벌어질 것은 20하나 7시즌 다음 2년 만이었다 20하나 6년 전라북도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최근 3년간 2번도 K리그가 8강에서 전멸하고 20하나 8년에 수원이 유일하게 4강에 간 것이 최근 최고 성적이었지만 각각 토효은시멩토고 K리그 팀끼리 맞붙고 힘을 빼에 가치가 반감된다. 라이벌 Japan J리그가 20하나 7(우라와)-20하나 8(가시마)시즌 2년 연속 우승 팀을 배출했고 올해도 우라와와 가시마가 8강에 올랐다. China도 광저우와 주행 거리 2팀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K리그의 클럽 경쟁력이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Japan-China 축구에 밀리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K리그 팀 중 나름대로 투자를 했고 ACL에서도 안정된 성적을 올린 팀은 전북 정도지만 최근에는 인수사고와 출전자격 1년 박탈, 최강희의 China행 같은 악재가 이어지면서 K리그조차 예전과 같은 절대 강자 같은 포스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동국의 고령화 등을 감안하면 올해 다음 대대적인 세대교체 시기가 임박했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경남과 대구는 중소구단 특성상 투자에 한계가 있어 ACL 같은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사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어요. 한정 축구가 최근 손흥민의 유럽 무대에서 활약, U-20월드컵 준우승과 다움잉의 골든 볼 수상, 행정부 대표 팀에 넘치는 높은 관심 등으로 모처럼 축구 열기 중흥의 호재를 맞고 있는 정세에서 그 핵심이 되어야 한다 K리그 팀의 국제 경쟁력이 오히려 침체기에 빠졌다는 것은 큰 오점으로 다가온다. 선수 영입에 China-Japan만큼의 투자가 어려운 형편에서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 ACL에서의 일시적 부진으로 K리그의 경쟁력을 지나치게 떨어뜨리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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